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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는 공격력 --- 송명근
청림철학
2015. 12. 9. 13:09
3라운드 들어 송명근은 공격력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. 아쉽게 팀의 2-3 석패를 막지는 못했지만, 송명근은 홀로 21점(성공률52.6%·점유율33.3%)을 책임지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.
2라운드 중반 이후 송명근이 침묵에 빠지자 OK저축은행은 연패에 빠졌다. 삼성화재-현대캐피탈-대한항공으로 이어진 3연전에서 송명근은 3경기 평균 6.7점에 그쳤고, 성공률과 점유율은 각각 45.4%와 11.3%로 뚝 떨어졌다. 시몬이 고군분투했지만 힘에 부친 이유였다
송명근은 지난 2일과 6일 각각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를 상대로 2경기 43점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.
평균 공격성공률은 59.5%, 점유율은
39.4%로 자신의 시즌 평균을 훌쩍 넘겼다.
최근 펼쳐진 2경기에서 송명근은
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서브도
확실하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.
한국전력전을 앞둔 OK저축은행이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다.
시몬이 꾸준하게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, 결국 그의 부담을 덜어줄 송명근의 활약이 승패의 중요한 관건이라는 점이 수치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까닭이다.
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면서 팀 분위기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의 공격력 회복과 함께 상승세에 날개를 달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