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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로즈의 합류

청림철학 2015. 12. 18. 10:57

모로즈의 합류로 토종 공격수들이 날개를 달았다.

 

김학민이 최근 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.5득점(총 39득점) 공격성공률 54.23%로 활약했다. 점유율은 각각 37.39%, 17.39%였다. 이 기간에 정지석(평균 13.5득점)까지 폭발했다.

 

17일 한국전력전은 모로즈-김학민-정지석 삼각 편대가 팀 공격의 76%를 책임졌는데, 이만하면 훌륭한 조화다.

 

세터 한선수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. 센터진의 속공이 터진다면 효과 만점이다. 토털 배구의 정석이다.

김 감독은 17일 경기 직후 모로즈에 대해 앞으로 더 맞춰야 할 것 같다. 아직 부족하다"면서도 결정적일 때 제 역할만 해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. 공격 능력은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.